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금융기관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금융과 통신이 융합된 비즈니스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2003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휴대폰 결제와 인터넷 뱅킹의 증가를 지적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첨단 IT를 금융에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금융기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는 금융강국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규정하고 “금융과 통신이 융합된 새로운 모델이 유통·물류산업 등 다른 분야와 접목·확대된다면 우리 경제의 경쟁력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부총리는 또 유망한 벤처·중소기업을 발굴, 신용 위주의 대출을 활성화하고 대출 위주에서 유가증권 등으로 자산운용을 다양화하는 한편 프로젝트 파이낸스 등 첨단금융업무도 활성화하는 등 새로운 수익원의 창출과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