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업계 "새 수익원을 찾아라"

 주요 웹에이전시(eBI) 업체들이 2003년을 맞아 새로운 수익원 발굴 차원에서 신규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ID·이모션·탑랭커·더블유투 등 주요 웹에이전시(eBI) 업체들은 모바일, 게임, 아바타 등이 초기 투자가 크지 않으면서도 기존의 주력사업과 더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라고 보고 해당 분야 전문업체와의 제휴 및 전문인력 확보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80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웹에이전시 중 최고액을 기록한 FID(대표 김지훈 http://www.fid.co.kr)는 모바일 사업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이를 위해 FID는 모바일사업 전략컨설팅을 비롯, 무선인터넷사이트를 위한 모바일 유저인터페이스 컨설팅 및 독일 법인을 통한 모바일 콘텐츠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신설한 모바일 사업부를 통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전체 매출목표 270억원의 11%인 30억원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FID는 또 솔루션 판매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DBA(Data Base Administrator), e메일마케팅솔루션, 인스턴트메신저 등을 국내와 일본 시장에 중점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한편 신설한 eBiz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e비즈니스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모션(대표 정주형 http://www.emotion.co.kr)은 전문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게임사업과 아바타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말 게임사업부를 신설, 게임포털을 구축해 게임전문업체와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복안 아래 전문업체들과 접촉중이다. 또한 해외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으로 미국과 일본 등지에 대한 시장조사에 나섰다.

 중견급 업체인 탑랭커(대표 안상원 http://www.top-ranker.com)는 하반기부터 시작한 온라인 광고사업과 일본업체와 손잡고 3D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보안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네이트닷컴 비즈파트너 클럽의 모바일부문 인증업체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모바일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또 더블유투(대표 김성중 http://www.w2.co.kr)는 올해 SI사업과 웹을 통한 CCTV 서비스 구축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 부분을 통해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