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필기인식 제품 확대에 따라 `신바람`

 필기인식 솔루션 업체인 디오텍(대표 도정인 http://www.diotek.co.kr)은 요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개인휴대단말기(PDA), 태블릿PC에 이어 일반 휴대폰까지 필기인식 솔루션이 적용됨에 따라 디오텍에 필기인식 솔루션을 공급해 달라는 정보기기 업체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오텍 연구소에는 앞으로 출시될 PDA를 비롯해 태블릿PC, 일반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필기인식 솔루션 탑재를 기다리는 단말기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 회사 도정인 사장은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는 태블릿PC·일반휴대폰·스마트폰·스마트디스플레이 등 필기인식 솔루션 기반 제품들이 크게 늘고 있어 올해 매출은 최소 작년대비 100% 이상 성장한 4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오텍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다. MS는 태블릿PC, PDA용 운용체계인 포켓PC 2003 등에 자체 한글 필기인식 솔루션을 내장, 지난해 한글인식 솔루션 시장의 9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온 디오텍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도 사장은 “MS 제품에 비해 성능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평한다”며 “실제로 태블릿PC업체들이 MS 솔루션을 기본 탑재하고도 별도로 디오텍의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중”이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디오텍은 한글인식 솔루션 외에도 상대방에게 그림이나 지도를 보낼 수 있는 디지털 잉크 솔루션, PDA 소프트웨어 개발사업도 확대해 올해 펜 컴퓨팅에 관련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솔루션 전문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