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IMF 당시 삼성전자가 델사에 발행한 90만8694주(전환가 26만원)의 전환사채(CB)가 16일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겠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대우증권은 델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CB 가운데 주식으로 전환되는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1%에 미치지 못하고, 전환 후 매도 가능성 역시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정창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전환청구기간이 지난 2000년 10월 15일부터였음에도 불구, 2년여 동안 전환 상장된 물량이 거의 없었다는 점은 CB 보유자들이 장기투자자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환되자마자 한꺼번에 매물로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