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전 2003:솔루션업체]전문업체(2)

*다우기술

다우기술(대표 최헌규 http://www.daou.co.kr)은 지난해 실시한 대대적인 사업 재조정과 서비스 시스템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 대비 65% 성장한 761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같은 공격적인 매출목표 실현을 위해 이 회사는 올해 ‘핵심 사업 전개를 통한 고수익 창출과 고객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올해 핵심 사업으로는 단순 제품 공급보다는 고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및 컨설팅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솔루션 통합 비즈니스를 꼽는다. 특히 수년간 지속적으로 준비해온 콘텐츠관리시스템(CMS)·기업정보포털(EIP)·웹인프라 솔루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올해 데이터웨어하우징(DW) 및 고객관계관리(CRM)를 전략 사업으로 선정, 이미 DW·OLAP·ETT·CRM 캠페인 툴 등 관련 솔루션 라인업을 마무리짓고 영업에 착수한 상태다.

 디렉터리·웹서버·메시징·아이덴티서버 등 시장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웹인프라 솔루션은 올해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EIP는 지난해 모 대기업 레퍼런스를 확보한 데 이어 대규모 사이트 중심으로 시장을 확산해 나가고 상반기 내 제품 라인업도 보강할 예정이다.

 작년보다 한층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 아래 금융 및 기업 시장 집중 공략, 상·하반기 특정 고객 타깃 세미나와 대규모 솔루션 페어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또 벤더사·솔루션제공사·대형 SI사업자·컨설팅사와 제휴해 협력을 통한 영업 시너지 강화 전략을 적극 구사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진출계획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 회사는 이미 기술지원 자동화 및 자산관리 최적화 솔루션 사업개시를 위한 준비작업을 완료했으며, 상반기 내 신규 솔루션을 추가로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조직적인 차원에서도 신규 솔루션 발굴과 마케팅 홍보를 총괄하는 전략사업부 조직을 강화한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724서비스 등 고객지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체계적인 인력관리시스템을 풀가동한다.

 이에 따라 전직원의 5%는 항상 교육에 참가토록 하는 5%룰 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되 교육 참가 인력을 연말까지 선진기업 수준인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어도비시스템즈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흥렬 http://www.adobe.co.kr)는 올해 전문가 집단의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해 아크로뱃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파트너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이 회사는 최근 120여개에 달하는 채널을 30여개로 대폭 줄이고 채널별로 특정 시장영역을 전담하는 ‘전문화·집중화’ 전략을 채택함으로써 기업용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인투스·다우기술·인성정보 등 3개 총판 아래 30여개 리셀러 조직을 두고 시장 구분없이 제품을 취급해온 채널들을 교육시장·기업시장·대기업시장 등 영역별로 세분화했다.

 이와 관련해 인투스는 교육시장, 다우기술과 인성정보는 기업시장을 전담토록 하고 트라이콤과 세중정보기술을 각각 삼성·현대 등의 전담 리셀러로 선정했다.

 특히 이 회사는 새롭게 개편된 채널을 바탕으로 아크로뱃 기반의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아크로뱃은 호환되지 않는 플랫폼이나 응용프로그램에 상관없이 문서를 전자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기업이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파일 포맷이다.

 이 회사는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일반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표준 파일 포맷으로 자리잡은 PDF를 응용한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전자결재·지식관리시스템(KMS)·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CRM·전자도서관 등의 솔루션 영역을 활발히 개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지난해 11월 기업 환경에서 어도비PDF 파일 및 서식을 자동으로 생성, 최적화시켜주는 ‘어도비 다큐먼트 서버’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아크로뱃 서버급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한빛소프트·유니닥스·대신정보통신·JPD인터넷 등 솔루션 파트너 및 중대형 SI업체들과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업 업무용 시장에서 아크로뱃의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그래픽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보다 다양한 사용자층으로 시장 확대를 꾀한다. 최근 디지털카메라나 스캐너 파일관리를 자동화하는 포토숍 앨범을 출시한 데 이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포토숍 엘리먼트로 일반 소비자 시장공략에 나선다.

 이같은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디지털카메라·프린터 등 주변기기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시장 창출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 http://www.penta.co.kr)는 지난해말 영업·컨설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인사를 마무리짓고 ‘내실경영’과 ‘솔루션 다양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같은 전략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펜타시스템은 시스템통합(SI) 컨설팅 사업을 강화하고 기존 기업용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통합 시스템 구현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콘텐츠관리시스템(CMS)·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비즈니스인텔리전스(BI)·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보안 분야의 국내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펜타시스템은 또 올해 신규 솔루션 제품군을 다양화한다. 이들 외산 솔루션과 함께 고객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자체 개발한 협업 메시징 솔루션인 매직오피스 등의 매출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매출과 수익성 창출에 도움이 되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인수합병(M&A) 및 타법인 출자를 통한 신규 솔루션 확보에 나서 이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들어 국내시장에 새롭게 공급하는 솔루션에 대한 기대도 크다. 최근들어 웹기반 업무 프로세스의 확대로 이를 지원하는 웹인프라에 대한 성능관리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펜타시스템은 웹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인 ‘와일리4’의 국내 공급을 본격화한다. 오는 2월 제품발표회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영업·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상반기중 출시될 개발툴인 파워빌더9.0도 개발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펜타시스템은 이같은 신규 솔루션과 기존 솔루션을 결합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필요에 부합하는 신규 솔루션을 확보, 통합 컨설팅 서비스와 결함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매출확대의 발판을 마련해간다는 전략이다.

 또 솔루션 확대 및 컨설팅 기능을 강화와 함께 조직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를 확대 실시함으로써 ‘좋은 기업문화’를 마련하고 이를 경영 내실화를 위한 토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솔루션 영업 전문가를 보강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매출 및 수익의 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위험(리스크)의 최소화, 효율적인 비용와 견실한 수익구조를 실현함으로써 작년(310억원) 대비 약 30% 늘어난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티플러스

 아이티플러스(대표 이수용 http://www.itplus.co.kr)는 지난해 코스닥 등록에 이어 4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거둔 만큼 올해가 공개 기업으로서 면모를 다져 국내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플러스는 지난해 거둔 외적성장과 함께 이미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해 웹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e비즈니스 개발 프레임워크의 자체 개발에 나서 올해 상반기내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주력사업 분야로 설정한 통합인증관리(EAM)·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CMS·EAI 등의 솔루션과 연계함으로써 토털 e비즈니스 인프라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진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올해 기업 내외부 시스템과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웹환경으로 통합하려는 수요의 폭증이 예상되는 만큼 주력 사업분야인 WAS를 기반 플랫폼으로 삼아 기존 및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솔루션 공급과 통합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또 핵심 사업방향인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수 있는 독자 솔루션을 가진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와 인수합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솔루션 확보 및 기술 지원을 위해 독자 솔루션 추가개발에 필요한 개발·기술영업 인원을 10∼20명 선에서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아이티플러스는 e비즈니스와 관련해 기존 솔루션과 함께 독자 및 신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기업용 솔루션업체로 도약하고 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원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실현하고 주주 및 임직원들에게 최대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표준기술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향후 독자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산SW 수출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기술기업으로서의 장기비전을 실현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