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지난해부터 계속된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고객의 입장에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최근 고객들의 관심은 생산성과 투자대비 효과에 모아지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윤 http://www.cisco.com/kr)는 이에 따라 경기가 활성화되고 기업들이 투자시점에 들어섰을 때 고객들이 ‘생산성=시스코’라는 인식을 갖고 시스코를 찾도록 하는 데 사업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스코는 올해의 주요 시장 및 새로운 성장 마켓을 선정, 이를 겨냥한 사업부문별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여전히 시스코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라우터와 스위칭 등 코어 솔루션의 지속적인 우위선점과 함께 SP, 엔터프라이즈, SMB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고객들의 새로운 수익창출과 신규 서비스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전략이다.
시스코는 올해 SP분야에 있어서는 케이블, 음성, VPN, 메트로 등의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솔루션 등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시스코는 기존 ATM망이 IP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대한 시스코의 기본전략은 SMB 시장 본격 공략과 이머징 솔루션을 이용한 브랜치 솔루션 강화, 스토리지 SAN 시장의 효율적 집중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시스코는 엔터프라이즈 영업조직을 삼성, 재벌, 공공, 금융, 테리토리팀으로 구분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테리토리팀은 유통을 통해 SMB 시장을 공략하고 전국을 커버하겠다는 계획으로 운영해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SMB 시장의 매출을 전체의 2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또 최근 기업의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SAN분야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스토리지 솔루션은 단순히 백업 비용을 절감하는 단계를 넘어서 최악의 사태에서도 비즈니스를 유지시키는 재해복구 솔루션, 무한대의 서버확장을 제공하는 파일공유 솔루션, 고가용성 및 가상화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는 스토리지 부문에 있어 IBM과 같은 OSM(Original Storage Manufacturer)과 협력, 고객에게 미션 크리티컬한 비즈니스를 위한 안정성과 확장성, 그리고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SAN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 선두적인 SAN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터뷰: 김윤 사장
“기술지원센터 및 국내 물류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기술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의 성공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일조하겠습니다.”
김윤 사장은 “시스코가 고객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부분이 바로 대고객서비스”라고 강조하고 “올해도 이같은 강점을 유지하기 위해 서비스지원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시장전망에 대해 김 사장은 “여러가지 불확실한 요인이 많아 올해 네트워크 시장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지난해부터 국내에 기술이 본격 도입되거나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는 무선랜과 네트워크 보안, VoIP,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이 수익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협력업체들이 단순한 제품유통구조에서 벗어나 부가솔루션 사업의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 http://www.lucent.com/kr)는 고객사의 수익성 증진에 기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 기술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올해 최우선의 과제로 설정했다.
이런 사업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루슨트는 크게 여섯 가지의 중점 전략을 가지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NGN)솔루션, 차세대 광전송 시스템, 차세대 무선장비,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한 엔터프라이즈 시장공략도 한층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우선 루슨트는 작년 하반기 KT의 NGN 구축을 위한 액세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서 주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NGN 구축에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루슨트의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인 ‘서비스 인텔리전트 아키텍처(Service Intelligent Architecture)’ 기반의 솔루션 및 제품을 공급, 사업자들의 수익성 있는 부가가치 창출을 도울 것이다. 더불어 통신사업자들에게 전세계 NGN 구축동향을 소개하고 NGN 구축 설계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동반자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광전송 부문에서는 백본망 구축을 위한 신뢰성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광전송 시스템인 람다 유나이트를 시장에 포지셔닝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관리비용 절감은 물론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가진 지능형 광스위칭 장비 공급을 통해 사업자들이 안정적인 백본망을 구축하도록 한다.
무선사업부문에서도 최근 출시한 cdma2000 1x와 UMTS를 모두 지원하는 무선 기지국 ‘플렉선트 OneBTS 모듈러 셀’을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에게 소개, 공급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UMTS용 기지국과 70% 이상의 동일 하드웨어로 구성된 이 장비를 통해 사업자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3G1x 확장과 UMTS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터뷰: 양춘경 사장
“올해 네트워크시장은 기존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진화시키는 방안을 고민하는 ‘수익성’ 위주의 투자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춘경 사장은 “KT의 액세스 게이트웨이 장비 도입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NGN 구축을 위해 액세스 게이트웨이를 비롯한 추가 장비 수요, VDSL과 무선랜 장비부문의 활성화, 메트로 DWDM과 SDH장비, MSPP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한 광전송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데이콤의 파워콤 인수 이후의 통신시장 구도변화 및 이들의 망통합계획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사장은 “루슨트는 올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 정책과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 금융권을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알카텔
한국알카텔(대표 김충세 http://www.alcatel.co.kr)은 작년 한해 통신장비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광전송사업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을 거뒀으며 회사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세계 최대의 통신 인프라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전략으로는 주요 고객사에 대한 영업 및 지원 강화, 잠재시장 및 잠재고객의 적극 발굴, 채널 파트너 협력강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시장 확대 등 4가지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본사 차원에서 불황에 대비한 경영전략으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글로벌 통신시장에서 세계 1위의 통신인프라 공급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 강점을 살려 국내에서도 경영 및 재정상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알카텔은 올해 차세대 브로드밴드, 3G, NGN 등의 분야에서 사업기회가 있다고 보고 광전송부문에서 리더쉽을 보다 확고히 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부문 및 NGN 및 이동통신 관련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SK텔레콤과 파워콤, KT 등에 디지털 크로스 커넥트 시스템 및 2.5G SDH 장비 등을 공급하면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인 광전송 부문에서는 MSPP, 옵티컬 크로스 커넥트, 메트로 DWDM 등을 주요 시장으로 설정하고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본격적인 성장의 기틀을 다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올해를 도약의 해로 설정하고 엔터프라이즈 LAN 스위칭 시장을 위주로 기가비트 이더넷 등의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말 출시한 고성능 신제품인 옴니스위치 8000 시리즈를 통해 메트로 이더넷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별도로 운영되던 음성 네트워크 사업부와 데이터 네트워크 사업부를 본사 방침에 맞추어 유선 네트워크 사업부(FND:Fixed Network Division)로 통합 운영하는 한편 NGN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백본 솔루션 및 IP/MPLS 라우터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뷰: 김충세 사장
“한국알카텔은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보인 광전송 분야를 1차 타깃시장으로 설정, 올해는 MSPP와 옵티컬 크로스 커넥트, 메트로 DWDM 등 신제품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김충세 사장은 “한국알카텔은 올해 주요 사업 목표로 ‘기존 주요 고객에 대한 지원강화’와 ‘잠재고객 발굴’로 설정했다”며 “신규 고객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신규 채널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알카텔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올해 시장전망 관련, “지난해의 어려운 상황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차세대 브로드밴드와 광전송, ATM, 3G, NGN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비업체들의 생존 차원의 가격경쟁과 불투명한 경기전망 등의 장애요인도 상존하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