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도메인 시장 선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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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담조직 구성 시스템 업그레이드

 ‘마지막 신규 도메인 시장을 잡아라.’

 이달 19일부터 시작되는 한글.kr 도메인등록 서비스를 앞두고 관련업계의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후이즈, 가비아, 아사달, 아이네임즈, 한강시스템, 닷네임코리아, 한글도메인센터 등 7개의 한글.kr 도메인 공인등록사업자들은 서비스를 5일 앞두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차질없는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글.kr 서비스가 도메인 분야에서는 마지막이자 최대규모의 신규 시장인 만큼 톡톡튀는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초기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네임즈(대표 문성광 http://www.i-names.co.kr)는 사용자들의 편리한 한글.kr 도메인 등록을 위해 행복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행복도우미 서비스란 복잡하고 번거로운 한글.kr 도메인 접수신청, 등록, 관리를 20여명의 행복도우미 안내에 따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마케팅 프로그램. 크게 1대1 상담, 15분 콜백 서비스, 원스톱 서비스, 실시간 등록예약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네임즈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싶은 한글.kr 도메인과 간단한 연락처만 기입하면 15분 이내 답신전화를 걸어 도움을 준다.

 후이즈(대표 이청종 http://www.whois.co.kr)는 13일 베리사인과 함께 기업대상 한글도메인 정책동향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7만여 기업고객에 대한 사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도메인관리시스템(DMS)을 적극 가동해 삼성, SK, LG 등 100여개에 이르는 주요 대기업 고객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며 한글.kr 도메인 네이밍과 등록절차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글.com, 한글.net 등 다른 한글 관련 도메인 비즈니스와도 연계해 수요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가비아(대표 김홍국 http://www.gabia.com)는 자사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네이버, 야후, 드림위즈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오늘과 내일, XY넷 등 제휴사를 통해 한글.kr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파워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한글.kr 홍보를 위해 하루 6차례 라디오 광고와 지하철 2호선 광고를 집행하고 기존 법인 5만개 고객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실시해나갈 방침이다.

 아사달(대표 서창녕 http://www.asadal.com)은 이미 한글.kr 도메인 등록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상세한 안내 페이지 구성과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 고객상담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사달 역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아사달의 DMS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40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강시스템(대표 박채규 http://www.hangang.com)은 최근 한글.com 등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타깃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전담조직을 구성해 전화벨 3회 이내로 응대하기, 3분 이내로 명료하게 설명하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 등록 폭주를 대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으며 플러그인 프로그램 배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