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분야의 해외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한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 산하 한국ASP산업컨소시엄(회장 서진구)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서울 ASP/IDC 페어 2003’에 중국·싱가포르·일본 등 해외 ASP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 ASP의 세계동향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주요 참석자로는 아시아 ASP/IDC연맹 회장인 싱가포르 원넷사의 목팍림 사장, 중국 신식자원부 산하 ‘중국전자상거래협회’의 피터장 상무, 일본ASP산업컨소시엄의 노브오 데라자키 사무국장, IBM의 xSP 사업담당 책임자 등이다.
목팍림 회장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브로드밴드 인프라 공급업체인 원넷의 최고경영자(CEO)로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의 ASP 업체, 교육·방송 등 콘텐츠 업체 등과 공동사업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넷은 지난 97년 싱가포르 전역의 브로드밴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싱가포르 정보통신청이 싱가포르텔레콤, 싱가포르케이블비전, 스타허브, 퍼시픽인터넷 등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2000년 싱가포르 전역의 통신망 구축사업을 완료한 뒤 미디어·방송 그룹인 미디어코프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피터장 상무는 중국 정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신지식인으로서 현재 상하이선물거래소 수석고문 등으로 활동 중이다. 피터장은 또 중국 정부에 금융·IT·벤처 관련 정책을 자문하고 있으며 별도로 IT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e비즈니스 전문가다.
이밖에 싱가포르 클리어데이터보이스사의 탄주에이히앙 사장 등이 현재 싱가포르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글로벌 ASP 애그리게이션 플랫폼 구축’ 사업자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 ASP/IDC 페어 2003’ 행사는 16일 ‘국제 ASP/IDC 컨퍼런스’와 17일 ‘ASP 사업자 성공사례 발표 및 전시회’ ‘ASP 유저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