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오늘 `팡파르`

 제2회 부산국제모터쇼가 2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자동차-인간과 자연,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내건 올해 모터 쇼는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차와 수입차가 동시에 참가, 세계 정상급 모터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모터쇼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국내 214개사와 해외 39개사 등 20개국 253개 업체가 참가, 각종 자동차와 최신 부품을 전시한다. 특히 현대, 기아, 르노삼성, GM대우, 쌍용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와 BMW, 벤츠, 아우디, 렉서스, 푸조, 도요타 등 11개 수입차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컨셉트카(미래형 자동차)와 신차를 선보인다.

 또 카오디어 페스티벌, 튜닝카 레이스(단거리 경주대회)등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이번 모터쇼에 2000여명의 바이어와 10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아 3억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지고 모터쇼를 통한 직·간접 경제효과가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해외 모터쇼에서만 공개했던 OLV, CCS모델과 신형 싼타페 등 20대를 전시하고 기아도 스포츠카 KCV3, 카니발 리무진, 쏘렌토 와이어 프레임 등 컨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GM대우는 차세대 스포츠카 스코프(SCOP)와 개발단계에 있는 라세티 해치백모델을 처음 공개하고 르노삼성차는 2004년형 SM3를 공개한다.

 BMW는 뉴5 시리즈의 530i를 비롯해 최고급 모델인 760i, 스포츠카 Z4 등을 출품하고 벤츠는 E클래스와 S클래스 신종 차량, 푸조는 7인승 RV차량인 307SW시리즈 등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