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썬, 다양한 OS 지원 `스타스위트7` 출시

 오피스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을 견제하기 위해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히든카드로 준비해온 ‘스타스위트’가 출시됐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http://www.sun.co.kr)는 리눅스·윈도·솔라리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를 지원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인 ‘스타스위트 7’ 한글 버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스위트7은 9일 출시될 한글과컴퓨터의 한컴오피스2004, 22일 선보일 예정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2003 등과 경쟁을 벌일 오피스 제품으로 이번 한국썬의 제품 출시로 국내 소프트웨어시장에서 ‘차세대 오피스 대전’이 시작됐다.

 실제로 한국썬은 스타스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호환될뿐 아니라 가격은 13만9000원으로 MS오피스 라이선스 가격보다 4분의 1가량 저렴하다는 점을 내세우는 등 마이크로소프트를 의식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스타스위트 7은 워드 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e메일, HTML 편집기, 그래픽 편집기, 수식 편집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25명 이상의 사용자 조직을 타깃으로 한 ‘스타스위트 7 엔터프라이즈판’과 개인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스타스위트 리테일판’ 등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한국 썬의 소프트웨어 사업본부 권영호 상무이사는 “선 스타스위트 7은 저렴하면서 동시에 완벽한 통합 오피스 프로그램으로서 이제까지 고가의 MS 오피스에 의존해 온 중소기업, 교육기관, 정부나 멀티플랫폼 환경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찾고 있는 기업 및 개인 사용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썬은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스타스위트7을 50% 할인한 6만9500원에 예약 판매하기로 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