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자동차 공급망 대상 사이버 보안 강화 지원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협력사 사이버 위협 예방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인터넷진흥원-현대자동차·기아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필 KISA 디지털위협예방본부장, 정희섭 현대자동차그룹 상생협력실장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협력사 사이버 위협 예방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인터넷진흥원-현대자동차·기아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필 KISA 디지털위협예방본부장, 정희섭 현대자동차그룹 상생협력실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완성차 기업과 협력사를 포함한 자동차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선다.

KISA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와 함께 자동차 산업 협력사의 사이버 위협 예방 및 정보보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다수 협력사가 부품을 분담하는 다층 공급망 구조를 갖는다. 이로 인해 단일 협력사의 보안 취약점이 전체 생산과 서비스로 확산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 최근 공급망을 경유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면서 생산 전 과정에 걸친 보안 대응체계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산업 협력사의 사이버 위협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공급망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KISA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확대·강화한다. 주요 협력사 서버에 대한 보안 점검과 자율 보안관리도 지원한다. 협력 범위는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해 지역 및 중소기업 정보보호 안전망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용필 KISA 디지털위협예방본부장은 “협력사의 보안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