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이오메가, `플로피 같은` HDD `RRD` 발표

 미국 아이오메가(대표 워너하이드 http://www.iomega.com)가 하드디스크를 미디어로 사용하지만 플로피디스크와 같이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저장장치를 발표했다고 국내 파트너사인 디지시스를 통해 8일 밝혔다.

 ‘리무버블리지드디스크(RRD)’로 명명된 신제품은 일반 하드디스크처럼 데이터 저장장치로 플래터를 사용하지만 읽기와 기록 기능을 수행하는 헤드부분과 스핀들 모터를 별도의 드라이브에 적용시켜 크기와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며 PC 내부에 설치해야하는 일반 HDD와 달리 플로피디스크처럼 외부에서 착탈이 자유롭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RRD는 연말에 출시되며 저장용량은 35GB가 먼저 시판될 계획.

 미국 아이오메가사의 제품 매니저인 밥 루츠는 “35GB 용량의 RRD 제품을 현재 유통 중인 HDD 가격의 25%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며 담배갑보다 얇은 두께, 플로피디스크보다 작은 크기를 실현했기 때문에 기존 HDD 시장을 크게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자체 테스트 결과 초당 최대 22MB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20GB의 이미지 파일을 백업하는데 10분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는 올 12월에 예정돼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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