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를 자율 순찰하는 '로봇 경찰'이 등장했습니다.
중국 선전시 공안국 룽강분국은 지난 7월 반톈 파출소가 운영하는 '로봇 경찰서'를 정식으로 실전 업무에 투입했습니다.
이곳에는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과 무인 장비가 배치돼 거리를 자율 순찰합니다. 로봇들은 이상 행동을 식별하고 실종·연락두절자를 찾거나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등 경찰 업무를 지원합니다.
로봇이 촬영한 현장 영상은 경찰 지휘센터로 실시간 전송됩니다. 경찰은 이를 확인하며 지시를 내리거나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로봇과 협업합니다. 특히 순찰에 투입된 T800은 중국 로봇기업 엔진AI가 개발한 휴머노이드로, 지난해 개발사 CEO를 발차기 한 번으로 넘어뜨리는 시연 영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