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억5000만달러 상당의 피플소프트 인수 작업을 벌이고 있는 오라클이 피플소프트 주식 매집 최종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또 한차례 연장했다고 C넷이 전했다.
이는 지난 6월초 오라클이 피플소프트 인수를 처음 선언한 이후 5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앞서는 이달 17일이 오라클이 설정한 피플소프트 주식 매집 최종 기한이였다.
이번 연기는 미국 반독점 당국이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건에 대해 반독점법에 저촉되는 지에 대한 최종 판단을 당초보다 한달 뒤로 연기, 오는 내달말이나 12월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 나온 것이다.
한편 피플소프트 주가는 지난 10일(현지시각)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 같다는 전망에 힘입어 20달러55센트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오라클이 제시한 피플소프트 인수가인 주당 19달러50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오라클은 10일 현재 피플소프트 전체 주식중 약 7%인 2480만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통 50% 이상이 넘어야 적대적 인수합병(M&A)이 무난히 이뤄질 수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