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SW)업체인 시벨시스템스가 두개의 SW업체를 인수, 유틸리티 사업을 강화한다.
C넷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 위치한 시벨은 SW를 서비스처럼 제공하는 전문업체인 업샷(UpShot)을 7000만달러에 인수, 내달까지 흡수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또 시벨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업체인 모티바를 300만달러에 인수, SW를 빌려주는 호스팅 사업을 보강하기로 했다.
시벨의 이번 업샷 매입은 이 회사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사업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벨은 이달초 호스팅 사업 강화 일환으로 고객관계관리(CRM) SW를 온라인상으로 임대해 주는 ‘시벨 CRM 온 디맨드’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시벨은 이 프로그램을 IBM과 공동으로 연말께 정식 제공할 예정이며 업샷 기술과 제품을 현재 개발중인 ‘온 디맨드’ 서비스에 통합시킬 예정이다.
한편 시벨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소재의 업샷의 직원 100명 전원을 흡수할 계획이다. 업샷의 고객으로는 휴렛패커드(HP)와 제록스 등이 있다.
시벨의 한 관계자는 “CRM분야중 특히 호스팅 서비스 시장 규모는 향후 3년안에 27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하며 “업샷 인수로 시벨이 호스팅 시장에서 보다 입지가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