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전세계 CDMA 휴대폰 시장 공략을 위한 한국내 연구개발(R&D)센터인 모토로라코리아디지인센터(MKDC)를 어필텔레콤으로 이관키로 했다.
21일 모토로라코리아는 “모토로라는 향후 수개월 동안 MKDC의 구조조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응해 나가는 한편 어필텔레콤 혹은 다른 ODM 업체와 CDMA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모토로라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이자 모토로라가 대주주인 어필텔레콤이 한국과 세계 시장을 지원할수 있는 앞선 기술력을 준비할 주요한 디자인 센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모토로라는 그동안 자사내 최대규모인 R&D센터인 MKDC를 한국에 설립·운영해왔으나 CDMA 분야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모토로라는 어필텔레콤을 중심으로 생산과 R&D 작업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효율적인 R&D 인력 재배치를 통해 선택과 집중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MKDC의 인력중 일부는 모토로라의 샌디에이고 연구소와 어필텔레콤으로 재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