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집행위원회(E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술라이선스 계약의 불공정 여부 조사를 둘러싸고 양측간에 새로운 긴장관계가 조성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EC는 “MS측의 라이선스 정책으로 유럽의 하드웨어업체들이 경쟁력을 불공정하게 제재받고 있다는 혐의가 있다”며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상파악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FT는 “EC는 이들 업체들이 IBM, 히타치, 도시바 등과의 계약에서도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을 제한당해 경쟁력에 손상을 볼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C는 “업체들이 줄곧 현재 현재 라이선스 내용에 관한 우려를 표시해와 조사에나서게 됐다”며 “아직 결정된 사실은 없으며 MS와의 접촉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MS는 이번 일에 관해 아직까지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이미 “반독점소송 판결 이후 라이선스 정책은 세계적으로 진상 조사의 표적이 돼왔다”고 밝힌바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