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전자(대표 최윤식 http://www.humanelec.com)는 최근 약 20억원을 투자, 첨단 금형 및 사출 설비를 보강, 보드대보드(borad to board) 커넥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 노건기 이사는 “이중접점구조(dual contact point)의 보드대보드 커넥터를 개발, 특허를 획득해 지난해부터 주요 MP3 및 내비게이션 업체에 납품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현재 이 시장 80%까지 점유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휴대폰, DVD, 디지털미디어 응용 기기 등 첨단 커넥터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휴먼전자는 이를 위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모바일기기용 이중접점 보드대보드 커넥터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 2분기까지 초소형(4핀 이하)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커넥터 사업을 위해 금형, 사출 등 생산조직과 개발 및 영업 인력을 계속 보강, 내년에 이 부분에서만 올해보다 100%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한다는 목표다.
노 이사는 “국내 커넥터 시장에 이미 경쟁사가 많지만 모바일 및 첨단 디지털 기기용 커넥터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며 “보드대보드 커넥터에 투자를 집중, 이 분야 전문회사로 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중국 텐진에 두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그동안 모터, 코어, 프레스 및 몰딩 등 전자부품을 생산해 왔으며 올해 442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