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무했던 벤처투자조합 결성이 연말을 앞두고 활발해지면서 올해 벤처투자조합 결성액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6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중소기업청 추정자료에 따르면 연말 정부가 출자하는 벤처투자조합 결성이 잇따르면서 올 결성액이 지난해 5222억원보다 13.5% 증가한 5932억원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2월중에만 총 4015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이 결성될 것으로 예상돼 올들어 11월까지 등록됐거나 승인받은 조합 결성액 1917억원의 배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벤처투자조합 결성은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무했지만 7월 100억원, 8월 526억원, 9월 261억원, 10월 30억원 등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해 연말 부쩍 활발해져 벤처투자결성액은 2000년 1조4341억원을 고비로 이어온 감소세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12월중 예상 결성 조합별로는 중기청이 출자하는 조합만 16건, 3315억원에 달하며 KTB의 600억원 규모의 정보통신 M&A투자조합과 100억원 규모의 특허전문조합 등도 결성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