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자율 `BPM코리아포럼` 7월 창립

세계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솔루션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업계 자율의 포럼이 결성된다.

 미라콤아이앤씨, 핸디소프트, 경기대학교 등 BPM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은 12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BPM코리아포럼’ 발족을 위한 사전모임을 갖고 포럼 발족계획(안)과 활동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준비위원들은 백원인 미라콤아이앤씨 사장을 ‘BPM코리아포럼’ 의장으로 추대했다.

 ‘BPM코리아포럼’은 세계적으로 BPM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국적 업체들의 진출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만들어지는 업계 중심의 조직으로 국내 BPM 솔루션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백원인 사장은 “국내 BPM 솔루션의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외산 솔루션보다 기술력이 앞선다”며 “BPM에 대한 우리 표준을 세계 표준을 만들어 해외에 진출을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우선 오는 7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세계워크플로표준기구인 WfMC의 회원사(펀딩멤버)로 참여, 국제적인 BPM 표준 작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 국내 BPM 표준제정을 위해 TTA의 IT응용기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BPM 표준제정 프로젝트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사 공동으로 전시 및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개최해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응용기술 개발 과제 지정과 같은 대정부 건의활동도 적극 펼칠 방침이다. 특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대학생에 대한 기술 교육을 확대하는 등 기술 인력의 저변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포럼 발족에 참여하는 업체는 미라콤아이앤씨와 핸디소프트 등 10개사며 향후 BPM 분야는 물론 KM&EDMS, ERP 등의 솔루션 공급업체와 수요업체들도 회원사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한편 ‘BPM코리아포럼’은 지난 1년 동안 한국전산원 산하단체로 운영돼 온 ‘WABA포럼’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조직으로 운영된다. ‘WABA포럼’이 학계 중심으로 표준화에 대한 이론과 틀을 닦아왔다면 ‘BPM코리아포럼’은 업계 중심이라는 점이 다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