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보 솔루션 전문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는 김재민 전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자사의 개발본부장 육근승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더존 측은 그동안 전문경영인으로 더존디지털웨어를 이끌어 온 김재민 전 사장이 경영체계 구축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스스로 사임을 표했으며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대표를 내부에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주주인 더존다스로부터의 영향은 전혀 없었으며 김 전 대표는 사임 후에도 경영고문으로 더존디지털웨어의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육 대표는 더존디지털웨어의 창업 멤버로서 SMB사업본부장, 개발본부장을 거쳤다.
육 대표는 “그동안 사업부문 재조정과 선진 업무프로세스를 도입, 작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조직의 역량도 강화됐다”며 “체계적인 고객마케팅과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중소기업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영 실적과 관련해 육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한 분기별 매출을 달성, 올해 예상 매출액 165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존디지털은 지난 5월 자회사로 떨어져 나갔던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 더존다스가 지분 100만주(23.18%)를 55억원에 인수, 최대주주가 되면서 ‘자회사의 모회사 인수’라는 흔치 않은 사례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