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는 26일 오전(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신규 CDMA사업자인 비보텔레콤(회장 락 슈)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비보텔레콤에 1500만달러 규모의 EVDO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F는 비보텔레콤과 △상호 전략적 파트너 지정 △비보텔레콤의 KTF 멀티미디어 서비스(Fimm)와 부가서비스 도입 △망관리시스템, 원격기지국 감시시스템 제공 △향후 브루(BREW), 최신 콘텐츠, 휴대단말기 공급 협력을 합의했다.
KTF는 또 자회사인 KTF 테크놀로지스의 콤팔그룹(비보텔레콤의 모회사)내 단말기 제조사인 콤팔전자와의 추가협력을 통해 동반진출도 추진키로 했다.
남중수 KTF 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진출하는 기회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며 “비보텔레콤 협력사업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80%가 국내 동반진출 중소기업의 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또 “협력사업의 다음 단계로 컨설팅과 솔루션 수출로 확보되는 수익의 범위내에서 비보텔레콤의 지분도 확보해 발언권을 높이고 시스템 수출기회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쇼 비보텔레콤 CFO는 “향후 2년동안 3억달러를 투자해 150만명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며 “WCDMA에 비해 CDMA2000과 EVDO 서비스가 단말기 경쟁력이 있으며 한국 시스템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대만)=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