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3일 박주만 현 경영총괄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사장의 선임은 오는 4월 열릴 옥션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옥션은 모기업인 이베이 아시아 지역 부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재현 현 사장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대만·홍콩 등 이베이 아시아 지역의 총괄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박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박 신임 사장은 고려대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와튼스쿨)을 나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와 두루넷을 거쳤으며 지난 2002년 상무이사로 옥션에 입사한 이후 매년 60% 이상 매출을 늘리는 등 급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신임 사장은 “이베이의 다양한 성공사례 접목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불경기와 판로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오프라인 소상인 등에 대한 유통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