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올해 수익경영 최우선"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가 올해 수익경영을 최우선으로 공격 경영에 나선다.

 이홍순 삼보컴퓨터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수익성, 조직, 비용 구조를 전면 재검토해 체질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모든 경영활동은 수익성을 근거로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보는 투자 대비 수익을 내지 못하거나 미래 전략을 명쾌히 보여 줄 수 없는 사업, 단기간 내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익성 높은 사업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새로 할 방침이다. 또 기존 매출의 주력이었던 ODM 부문에서도 삼보만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다시 정의하고, 재무구조 개선에도 적극 나서 성장 경영의 기반을 갖춘 명실상부한 고부가가치 선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이 회장은 “자체 브랜드 에버라텍 노트북은 글로벌 SCM과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소매시장에서 도시바·HP 등 세계적인 노트북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며 “올해 월 10만대 이상의 노트북을 수출해 미국을 넘어 유럽·일본 등 세계를 무대로 뻗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시장에서는 고급형에 뒤지지 않는 사양을 갖추고 데스크톱 보다 오히려 저렴한 90만원대 노트북과 데스크톱 루온 올 인원을 주력으로 1위 자리를 재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