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통부장관, "신개념 단말기 수요 진작"

정보통신부의 ‘IT839 전략’에 지식기반 컨설팅 등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가 새로 추가된다. 보조금 지급이 금지된 스마트폰·DMB폰 등 컨버전스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허용 여부가 재검토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IT839 전략의 기본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범서비스 등 상용화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미 출시된 인터넷전화(VoIP) 등은 빼고 지식기반컨설팅 등 새로운 성장동력과 서비스로 일부 교체, 수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전반적인 목표는 IT839와 u코리아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라면서 “정보화 역기능을 제거하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각종 후속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장관은 기자단 신년 하례회에서 “DMB폰은 방송사 등 서비스 주체가 여럿인데다 지상파DMB의 경우 이통사가 사용료를 받는 게 아니어서 보조금 지급에 논리적 문제가 있다”면서도 “컨버전스 단말기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지난해 신개념 단말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PDA폰(2.7인치 이하)은 판매가의 최대 25%, WCDMA폰은 최대 40%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을 개정했으나 실제 시장 적용에는 미미해 사업자들은 2.4인치 패널 스마트폰이나 DMB폰 등에도 적용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진장관은 독일 등이 DMB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협의회에는 방송위원회와 제조업체, 통신업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진장관은 올해 IT(정보기술) 수출이 휴대폰 등 첨단제품들을 중심으로 급증,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증가해 8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