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보유 NTT 주식 내년중 전량 매각 방침

 지난 20년간 진행된 일본 정부의 NTT 주식 매각이 내년에 사실상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현재 보유 중인 NTT 주식 112만3000주를 내년 중 전량 매각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87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 내각 시절 ‘구전전공사’가 NTT로 민영화되면서 처음으로 주식을 매각한 이래 NTT법(NTT가 발행한 주식의 3분의 1을 정부가 보유해야 한다는 법률)에 따라 남아있는 약 530만주를 제외한 모든 주식이 처분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매각시기는 증시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방법은 NTT의 자사주 매입이나 해외 시장 매각 등이 검토되고 있다.

NTT 주식은 지난 86년 정부의 1차 방출 이래 총 6회에 걸쳐 지난해 11월까지 약 937만7000주가 매각됐다. 이로 인해 거둬들인 수입 약 14조엔은 전부 국고로 환수됐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