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캐논은 세계 디지털 카메라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올해 생산량을 20∼30% 확대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소니는 2005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1800만∼1900만개의 디지털 카메라를 생산할 계획이다. 소니의 전년 생산량은 2003년 대비 약 50% 늘어난 1500만개였다. 소니는 올해 중국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논은 지난 해보다 25∼30% 늘어난 1900만개의 디지털 카메라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논은 지난해 약 1470만개의 디지털 카메라를 판매했으며 현재 IXY시리즈 등 약 20개의 신규 모델 을 준비중이다.
디지털 카메라 2강인 소니와 캐논의 증산은 거의 포화상태에 다다른 일본 시장보다 수출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본은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디지털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유럽과 미국은 약 30%에 불과하다. 현재 소니와 캐논은 생산하는 디지털 카메라의 약 80%를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