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거진 청색발광다이오드(LED) 특허소송이 개발자인 나카무라 오사무(50)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교 교수의 승리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나카무라 교수와 니치아화학공업 간의 특허 소송이 도쿄고등재판소에서 화해협의 방식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판결을 기다리지 않고 사전에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양측 의사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의 과정에서 니치아화학공업이 나카무라 교수에 대해 최대 6억엔을 특허사용료로 지불하는 안이 합의 단계까지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일본에서 벌어진 발명 특허 관련 소송에서 기업이 지불한 역대 최대액 1억5000만엔(아지노모토사)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1월 1심에서는 도쿄지방재판소가 나카무라 교수의 발명 대가가 약 600억엔에 달한다고 인정, 청구한 200억엔 전액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