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위 이동통신사업자 알텔이 미국 북서 지역 이동통신사업자 웨스턴와이어리스를 41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알텔은 미국 5위 이동통신사업자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애널리스트 케빈 로는 “미국 내 소규모 이동통신사업자의 통합을 오랫동안 예상했다”며 “최근 AT&T와이어리스를 인수한 싱귤러와이어리스,넥스텔을 인수한 스프린트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합병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인수배경을 설명했다.
알텔은 인수 대금으로 10억달러의 현금을 지불하게 되며 웨스턴와이어리스의 10일 현재 주가에 7.5%의 프리미엄을 부담할 예정이다. 또 웨스턴와이어리스 1주와 9.25달러의 현금 및 알텔의 0.535주를 맞바꾼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회사는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 등 6개국에 걸쳐 있는 웨스턴와이어리스 고객 160만명을 포함해 1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된다.
합병 작업은 올해 중순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웨스턴와이어리스 CEO 존 스탠턴은 알텔 이사회 멤버로 남게 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