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
특히 한국HP는 한국HP 컨설팅·시스템통합본부(C&I)를 전면에 내세워 전자정부 시장을 비롯한 공공 분야 영업을 강화해 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HP 컨설팅·시스템통합본부(C&I)는 12일 간담회를 통해 올해 지난해 대비 20% 성장을 목표로 세우고, 향후 3년 내 국내 서비스 전체 시장에서 한국HP의 시장 점유율을 23%까지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사업전략을 밝혔다.
한국HP는 올해 금융·제조·공공·통신 등 4개 산업별로 선정된 18개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본사 차원에서 선정한 12개 집중 솔루션을 중심으로 영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국HP는 △IT통합 △ROI분석 △ITSM △DR △IT헬프데스크 △RFID 등 5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별로는 금융의 경우 차세대 금융 및 보험 시장을 공략하되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 전략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2006년부터 시장이 열리는 퇴직연금 관련 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HP가 전통적으로 강한 제조 분야에서는 올해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SCM 및 ERP 분야와 자동차 중공업 시장의 제품수명관리(PLM) 등에 집중하고, 지난해 핸디소프트와 협력을 맺은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의 컨설팅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통신 영역은 디지털 컨버전스 시장을 대비해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이나 디지털미디어센터 등 솔루션 기반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공 시장의 경우 전자정부 및 주요 공공기관의 ISP나 BPR 작업도 올해부터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C&I통합본부를 총괄하는 지정권 상무는 “조직 정비 첫해인 지난해 경쟁사 영향력이 높은 국세청의 ISP 작업을 수행하고, LG칼텍스정유·하이닉스반도체 등 주요 제조기업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영업 인프라가 웬만큼 구축됐다고 판단한다”며 “고객사가 한국HP를 만나는 영업의 첫 번째 접점으로써 C&I의 영업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