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러닝 분야 전문 인력이 1만명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예산 지원 및 인력양성운영위원회 설치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장(선문대 교수)은 12일 발표한 ‘e러닝 인력양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최근 2∼3년 사이에 e러닝 분야가 성장함에 따라 교수 설계자, 운영자, IT 전문가 등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지난 2003년 이후 매년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실제 지난 2003과 지난해 각각 3280명, 6241명이 부족한 데 이어 올해도 9362명의 전문인력이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됐다. 특히 올해는 교수 설계자와 컨설턴트 인원 부족이 각각 5340명, 2048명에 달해 인건비 및 e러닝 서비스 원가 상승 등의 부작용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13일 산자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e러닝 2005’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규성 회장 외에 곽덕훈 교수(방송통신대)가 1000여종의 관련 기술 및 용어 표준화 작업을 위해 별도 위원회 설치를 제안할 계획이다.
곽 교수는 ‘학습·교육·훈련에 관한 정보 기술 용어 표준화 연구’ 보고서를 통해 현재 관련 단체 및 기관에서 사용중인 e러닝 용어가 총 957종이며 중복 용어를 제외하고도 729종에 달해 e러닝 활성화를 위해서는 용어 등의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