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프린터-­PC사업 통합

휴렛패커드(HP)가 프린터 사업과 PC 사업 부문을 통합한다.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HP는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프로젝터 등을 다루는 이미징&프린팅 그룹을 데스크톱, 노트북, 핸드헬드 컴퓨터 등을 판매하는 퍼스널시스템스그룹과 통합, 이미징&퍼스널시스템스그룹(IPSG)을 창설했다.

프린터 사업은 HP 사업중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효자 부서인데 그동안 애널리스트들은 HP가 보다 높은 성장을 위해 프린터 사업을 분할하라고 촉구해왔다. 하지만 HP는 이번에 프린터와 PC 사업을 하나로 합침으로써 프린터 사업을 분할 할 의지가 없음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새로 출범한 IPSG의 사령탑에는 지난 3년간 프린팅 사업을 이끌어 왔던 보메쉬 조쉬<사진>가 임명됐다. 올해 50세인 그는 HP에서만 24년간 일해왔다. 이번 통합으로 그동안 PC사업을 지휘해왔던 두안 지츠너(57) 부사장은 은퇴한다.

칼리 피오리나 HP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번 조직 통합은 수익성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새 그룹의 수장에 조쉬 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