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휴대폰을 사용해 컴퓨터를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이 19일 보도했다.
도시바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유비쿼터스 뷰어’는 압축된 PC의 화면 데이터를 휴대폰에서 수신한 후 휴대폰의 LCD 화면에서 컴퓨터와 동일한 모니터를 보며 소프트웨어를 조작할 수 있다. 다만 3세대(3G) 휴대폰의 정액요금제 이용자들에게만 한정한다. 문자 입력이나 서식 작성, 계산 등의 SW는 휴대폰의 단추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PC의 경우 닫혀 있는 상태에서도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사용 중 불가피하게 휴대폰의 전파가 차단돼 끊기더라도 전파가 닿는 지역으로 옮기면 차단된 지점부터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
도시바는 이 기술을 사용하면 굳이 PC를 들고 다니지 않더라도 원격조작을 통해 서류작성과 e-메일 송신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컴퓨터 도난에 의한 정보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바는 내년 중 상품화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