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05-국내기업]컴퓨팅-HW: LG히다찌

 LG히다찌(대표 이기동 http://www.lghitachi.co.kr)는 올해 사업전략의 초점을 유비쿼터스 사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비롯, △솔루션 사업의 선택과 집중 △해외 사업의 확대 △스토리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정조준하기로 했다.

 특히 LG히다찌는 미래 신성장 모델인 IPv6, RFID, IC카드 사업의 강화를 위해 기존 신사업 추진실과 네트워크 분야를 통합, 최근 ‘USN(Ubiquitous Solution & Network) 사업실’로 확대·개편했다. 또 기존 SW연구소를 ‘u솔루션연구소’로 전환해 USN사업실로 편제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사업화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히타치의 EBS(Enterprise Blade System) 사업을 올해 국내에서도 본격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EBS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통합해 고객의 요구에 원스톱으로 대응하는 ‘통합 서비스플랫폼’의 새로운 형태다. 이를 통해 고객 IT시스템의 과제를 해결하며 ROI를 향상시키고,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히다찌는 관련 부서를 사장 직속기구로 편성하고 블레이드 서버를 주력 제품으로 해 올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스토리지 사업은 제품 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올해 매출은 작년 대비 약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DS코리아와의 공조로 차별화된 영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SMB시장의 부각에 따라 해당 채널별로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게 LG히다찌 측의 기대다. 특히 솔루션 서비스 부문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스토리지 사업부 내에 솔루션·서비스 전담 조직인 ‘PSS(Professional Solution Service)팀’을 신설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기동 LG히다찌 사장은 “스마트카드, RFID, IPv6 등 유비쿼터스 솔루션과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사업으로는 IT인프라의 핵심인 EBS와 금융 차세대 영업점 솔루션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