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05-국내기업]통신·방송-솔루션: 신지소프트

 신지소프트(대표 최충엽 http://www.sinjisoft.com)는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GVM과 게임전용 솔루션 GNEX를 개발한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계의 대표주자다. 지난해에도 SK텔레콤 무선인터넷 콘텐츠 인기차트인 ‘네이트TOP20’에 오른 140여 개의 게임들 중 GVM/GNEX 기반의 게임이 91개로 66%나 차지했다. 이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사(CP)들도 신지소프트의 솔루션을 선호함을 의미하는 동시에 CP들의 매출액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가 늘면서 무선인터넷서비스의 핵심기술인 다운로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지소프트의 수입도 늘었다. 다운로드에 따른 일정액의 로열티 수입을 받는 신지소프트는 순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는 드물게 매출액 100억원대의 알짜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코스닥에 등록하면서 무선인터넷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MP3플레이어·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DMB·텔레매틱스·PDA·셋톱박스 등 기존 휴대전화 이외의 다른 디지털기기를 통해서도 모바일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GVM의 확장 연구를 담당하는 ‘애니 디바이스(Any Device) 사업부’를 신설해 플랫폼 개발을 추진중이다. 이미 지난해 말 MP3플레이어 제조사인 블루텍(대표 안태호)에 게임엔진 제오비아(XEOVIA) 및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PMP 및 PDA용 플랫폼도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하고 이를 단말기에 탑재하기 위해 장비업체와 협의중이다. 올해에는 SK텔레콤이 추진하는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에도 참가해 GVM의 셋톱박스 공급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는 2007년까지는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5개사와 함께 산업자원부 과제인 ‘차세대 DMB 통합수신 플랫폼 개발’ 사업도 진행한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사장은 “컨버전스 시대가 오고 유비쿼터스 사회로 가면서 장비의 종류도 많아지고, 기능도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GVM이 확대보급되면 다양한 기기에서 이미 확보된 GVM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 내년 매출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휴대폰용 GVM 플랫폼을 다양한 디지털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확장하는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