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대표 송시몬)가 올해 공공과 기업 등 커머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그동안 주연테크는 데스크톱을 중심으로 일부 제품이 조달 등록돼 있었으나 판매 대수가 전체 매출의 1%도 안 될 정도로 극히 미미했다.
주연테크는 23일 올해 행정 전산망을 비롯한 공공과 기업체 시장을 적극 개척해 매출 수준을 최소 5% 이상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 공공·기업체 팀을 신설하고 사양 대비 최저가 상품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차민호 주연테크 이사는 “소비자 시장에서는 주연 브랜드가 어느 정도 정착돼 있지만 기업 시장은 실적이 거의 없었다”며 “올해 기업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최소 5% 이상의 매출 비중을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 소비자 시장도 월 평균 판매 대수를 지난해 2만대 수준에서 올해 목표를 2만5000대로 올리고 주연 컴퓨터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주연은 올해 공격 마케팅을 위해 서울 가산동 생산공장에 자동화 라인을 증축해 생산 규모를 월 2만대에서 3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애프터서비스(AS) 체제도 정비하고,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을 겨냥해 서비스 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키로 했다.
주연테크 측은 “올해 유통 채널별로 보면 대리점 1만대, 홈쇼핑 9000대, 전문점·할인점·기업체 판매 수량을 1만대 이상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다행히 지난해 인텔 메인보드로 주변 장비를 개선한 이후 판매량이 급신장해 올해 목표는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