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텍, 모터사업 다각화 나선다

 광학기기용 스테핑모터 업체 모아텍(http://www.moatech.com)이 OA기기, 자동차, 가전용 모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모아텍 임종관 사장은 “올 매출의 30%는 신제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신규 공급처를 통해 올릴 것” 이라면서 “일본 경쟁업체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탈환을 노리고 있는 만큼 모아텍도 신규영역 뿐 아니라 다른 업체와의 합작도 고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모아텍은 이를 통해 매년 25%씩 성장, 2010년에는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최근 프린터용 브러시없는(BLDC) 모터와 냉장고에 들어가는 흡진기(댐퍼) 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카메라 줌 기능을 위한 스테핑 모터 개발에 돌입했다. 또 헤드라이트의 방향을 핸들에 맞춰 조절하는 모터도 개발중이다.

 특히, 모아텍은 스테핑 모터를 탑재한 냉장고용 댐퍼처럼 모터가 중심인 모듈 분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회사의 비전을 ‘마스터 오브 모션테크놀로지(Master of Motion Technology)’로 잡고 모터 단품보다는 모터가 중심이 되는 모듈 사업에서 최고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모아텍은 PC의 ODD나 FDD의 주요 부품인 스테핑 모터 생산에 주력해오며, 지난해 1억6000만개의 리드 스크루 타입 스테핑 모터를 생산하며 세계 시장의 50% 가량을 차지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