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만으로 모든 명령이나 콘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윈도가 등장하면서 단축키의 사용빈도가 크게 줄었다. DOS 시절만 해도 단축키(Hot key)를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컴퓨터 실력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컸다.
그렇다고 윈도에서 단축키가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이 단축키를 즐겨사용하고 있다. 단축키란 ‘Ctrl + C(복사하기)’나 ‘Ctrl + V(붙여넣기)’와 같은 키조합이다. 단축키를 사용하면 작업시간을 상당 부시간 줄여 준다.
마우스로 메뉴를 단계적으로 클릭하는 것보다 직접 원하는 기능이나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속도 면에서는 빠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단축키를 외울 수는 없다는 점에서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있다면 이 기회에서 한번 단축키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기본적인 펑션키에 해당하는 F키들은 각각 고유기능을 갖고 있다. F1은 도움말을 출력하고 F2는 선택한 파일이나 폴더의 이름 바꾸기 기능을 실행한다. F3은 ‘파일 또는 폴더’ 검색 창을 실행하고 F4는 탐색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주소창을 드롭다운한다. F5는 ‘새로 고침’, F6는 주소창 선택, F10는 탐색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메뉴 선택, F11은 전체창으로 전환하는 기능들을 수행한다.
Ctrl 키를 활용한 단축키 중에서는 Ctrl+A(모든 항목을 선택), Ctrl+C(선택한 항목을 복사), Ctrl+E(탐색기를 실행), Ctrl+S(편집 내용 저장), Ctrl+V(복사한 항목 붙여 넣기), Ctrl+W(탐색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종료), Ctrl+X(선택한 항을 잘라내기), Ctrl+alt+del(작업 관리자 실행) 등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Alt 키를 이용한 단축키 중에서는 선택한 창의 화면을 캡쳐하는 Alt + psc와 선택한 창을 닫을 수 있는 Alt + F4가 많이 쓰이는 편이다.
Shift키를 이용한 단축키 중에서는 Shift+tab(이전 항목 선택), Shift+F10(마우스 오른쪽 사이드 메뉴 출력), Shift+del(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파일이나 폴더 삭제), Shift+드래그&드롭(선택한 파일이나 폴더를 이동) 등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윈도(Windows) 키를 활용한 단축키도 있는데 이 버튼 하나만 누리면 시작 메뉴를 표시하고 Windows 키+D는 바탕 화면 보기, Windows 키+E는 탐색기 실행, Windows키+F는 ‘파일 또는 폴더’ 검색창을 실행시킬 수 있다.
<김태훈기자 김태훈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