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노트북이 독일 일간지가 선정한 2005년을 빛낼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자사의 노트북 ‘센스Q30·사진’이 독일 최대 일간지 빌짜이퉁지가 선정한 ‘2005년을 즐겁게 할 트렌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빌짜이퉁지는 지난2004년 12월 30일자 신문에 ‘2005년을 즐겁게 할 12개의 트렌드’ 관련 기사에서 심장관련 신약, 폭스바겐의 저가형 소형차 등과 함께 삼성 노트북 ‘Q30’을 2005년을 빛낼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이 신문은 선정 이유에 대해 ‘센스Q30’이 12.1인치 와이드 LCD에 무게는 1Kg, 두께가 18mm 밖에 되지 않으며 가격 또한 매력적인 수준인 4000유로대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선정이 지난 11월 출시돼 한 달 만에 3000대 이상 판매된 저력을 유럽에서 재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Q30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재최된 2005 CES에서 크레이그 배럿 인텔 회장이 기조연설 중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등 관심을 끌어왔던 노트북이다. 삼성전자는 이후 배럿 회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이 모델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