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콘텐츠 시장이 축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총무성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총무성 정보통신정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일본 콘텐츠 시장 규모는 약 10조8000억엔으로 지난 96년보다 약 7000억엔 정도 줄어들었다. 청년층의 소비감소, 음악SW의 불법복제 증가 등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 결과 영화 및 방송그램 등 콘텐츠 시장은 4조8000억엔으로 96년 대비 3000억엔 증가했다. 하지만 음악콘텐츠 시장은 9000억엔으로 96년에 비해 2000억엔 감소했다.
영상 작품을 비디오화해 판매하거나 케이블 TV로 재방영하는 등 2차 이용시장은 1조9000억엔으로 전년 대비 5000억엔 증가했다.
향후 인터넷을 통해 영화, 게임, 음악전송 등이 급속도록 보급될 것으로 보여 2차 이용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연구소 측은 “콘텐츠시장 확대를 위해선 저작권 등을 지키면서 2차 이용을 촉진하는 기술 및 정책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