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온가족이 오순도순 둘러 앉아 ‘아이토이 플레이2’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 게임은 무엇보다도 폭력적이거나 외설적인 내용이 전혀 없는 무공해 게임이기 때문에 식구들끼리 즐기기에는 제격이다.
아이토이 시리즈의 최신작 ‘아이토이 플레이 2’는 온몸을 움직여서 즐기는 체감형 게임기다. 플레이어는 USB 카메라를 이용해 TV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는 무림의 절대고수 또는 야구단의 홈런타자가 될 수 있다. 또 원한다면 최고의 요리사가 돼 솜씨를 뽐내볼 수도 있다.
‘아이토이 플레이 2’가 설 명절에 더욱 돋보이는 것은 게임을 잘 모르는 어린이들이나 나이 든 어른들까지도 손쉽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플레이어는 TV 위나 아래에 설치된 아이토이 카메라 앞에 서서 TV속 자신의 모습과 게임 화면을 보고 직관적으로 온몸을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즉 화면에서 축구공이 날라 오면 실제 몸을 던져 막아내면 되는 식이다. 이는 카메라가 모션트래킹 기술을 이용해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읽어 스크린 상에 옮겨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더구나 사용자 설명서는 물론이고, 음성과 자막까지 모두 한글화됐다.
이 게임에는 총 12가지 메인 게임과 70가지가 넘는 다양한 미니 보너스 게임이 제공되는데 스파이토이,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등의 재미는 본 게임 못지않다. 온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아이토이 시리즈는 ‘아이토이:에듀키즈’라는 교육용으로도 만들어졌는데 이 게임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모여 재미난 미니 게임을 하면서 아이의 수리능력과 균형 감각까지 기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설날 온 가족이 모여 아이들의 앙증맞은 재롱 잔치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토이 플레이2’의 미니게임
소림쿵후2 - 아이토이 플레이의 최고의 인기 게임이 더 많은 레벨, 적, 보스, 보너스 라운드와 함께 새롭게 부활했다.
비밀요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요상한 포즈로 멈춰 서있는 동안 감시 카메라와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물건을 모아라.
방울 터뜨리기 - 과거의 ‘쓱싹쓱싹’이 새롭게 태어났다. 파란 방울을 터뜨리되 빨간 방울을 터뜨리지 않도록 몸을 비틀어야 한다.
요리왕 - 바쁜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처리하자. 짬을 내서 재료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정글짐 - 고층 빌딩을 거꾸로 매달려 내려올 수 있을까.
리모델링 - 패인트칠, 벽 짓기, 통나무 자르기 등 리모델링의 모든 것을 보여주마!
KO복싱 - 복싱 챔프가 더 많은 적과 잽을 동반해 돌아왔다
홈런야구 - 날아오는 공을 힘껏 쳐라! 빨리 뛰어서 도루까지 노려보자!
골키퍼 - 하드 트래이닝 코치 밑에서 훈련해 경기 시나리오에 따라 팀의 승리를 이끌어라!
탁구왕 - 난이도 높은 상대와 탁구 시합을 벌이자. 타이밍에 맞게 받아 쳐서 추가 파워를 얻어 보자.
에어기타 - 테니스 라켓으로 기타 치는 것은 이제 그만 드럼 리듬에 맞게 드럼을 쳐보자. 아이토이 시리즈는 지난 2003년 5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E3 게임쇼에서 처으으로 공개돼 최고의 주변기기 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화제의 게임. 현재 국내에는 ‘아이토이 플레이 2’와 ‘아이토이:에듀키즈’ 이외에도 ‘아이토이:그루브’ ‘아이토이:삐뽀사루’가 출시됐다.
그루브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게임으로 ‘아이토이:플레이’의 인기게임 중 하나였던 ‘비트짱, 부기댄스’를 진화시켰다. 세계 최신 인기곡은 물론, 보아, DJ독 등 국내 유명 가수가 부른 인기 가요가 수록돼 더욱 친근감을 준다.
삐뽀사루는 플레이스테이션(PS)2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사이렌 헬멧을 쓴 귀여운 원숭이 삐보사루가 등장하는 게임. 플레이어의 개성에 따라 색다르게 꾸민 귀여운 삐뽀사루가 웃음 짓게 만든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