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네오플 제2 도약의 해입니다. 그간 게임 포털 ‘캔디바’에 주력해왔으나 올해는 내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야구’ ‘던전앤파이터’ ‘스머프’ 등 3종의 게임을 새롭게 내놓는 등 캐주얼, MMORPG 분야에도 새롭게 도전할 계획입니다. ”
게임포털 ‘캔디바’로 잘 알려진 네오플(대표 허민)이 최근 신작 게임을 잇따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01년 미팅게임 ‘러브러브 스튜디오’를 내놓으면 게임 시장에 데뷔한 네오플은 끝말잇기 게임 ‘쿵쿵따’로 2003년 대한민국게임대상 기술상을 수상한 데 이어 회원 700만명 이상을 유치하며 중견포털로 성장한 업체. 하지만 지난 2002년부터 개발팀을 세분화해 5개의 스튜디오 체제를 운영해온 네오플은 올해 캐주얼 게임과 MMORPG 신작을 잇따라 내놓으며 제 2 도약을 선언했다.
네오플이 올해 선보일 게임은 캐주얼 야구게임인 ‘신야구’, 온라인 횡스크롤 액션게임인 ‘던전앤파이터’, MMORPG ‘스머프’ 등 3종이다.
‘신야구’는 90년 오락실에서 유행하던 야구게임의 향수를 불러오는 캐주얼 게임. 지난해 골프게임 ‘팡야’로 신드롬을 일으킨 한빛소프트와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온라인 스포츠 게임붐을 이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던전앤파이터’는 90년대 큰 인기를 모은 ‘킹 오브 드래곤’이나 ‘던전스 앤 드래곤즈’와 같이 아케이드성이 강한 온라인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2월 중순 마지막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또 최근 마지막 개발이 한창인 ‘스머프’는 인기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작품으로 네오플의 MMORPG 첫 도전작이기도 하다.
네오플은 이들 게임을 자사 포털인 ‘캔디바’와는 별도로 타 게임사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에 나설 계획도 수립했다. ‘캔디바’의 주 유저층이 초·중등 학생 중심인 반면 앞으로 나올 게임은 고등학생 이상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퍼블리싱을 통한 서비스가 시너지를 더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네오플은 최근 야후코리아와도 MOU를 맺고 ‘미스터 해머’ 등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던 게임을 개량해 아동용 게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네오플의 허민 사장은 “‘캔디바’는 앞으로도 저연령층을 겨냥한 게임포털로 발전시켜나가는 한편 ‘신야구’ ‘던전앤파이터’ 등으로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작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는 만큼 올해는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김태훈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