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코리아(대표 박갑정 http://www.electrolux.co.kr)는 로봇 청소기 ‘트릴로바이트 2.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출시한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의 ‘트릴로바이트’ 후속 모델인 이 제품은 200여 가지 성능을 개선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9개의 감도 센서를 부착해 스스로 청소 공간의 크기와 청소 시간을 파악하고 청소 도중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자동 충전 기능을 갖췄으며 △이용자가 원하는 청소 요일과 시간을 지정하면 해당일에 자동 청소하는 ‘예약 기능’ △배터리 잔량 및 충전 소요 시간 등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기능 △계단을 피해 청소하는 ‘계단 인식 시스템’ 등이 특징이라고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덧붙였다.
이 회사 박갑정 사장은 “로봇 청소기는 삶의 여유를 찾아주는 대표적인 웰빙 가전”이라며 “일렉트로룩스는 트릴로바이트로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만큼 이번 신제품 출시로 다시 한번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릴로바이트 2.0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과 하이마트,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시판되며 소비자 가격은 238만원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