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김기협)은 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상호협력(MOU) 조인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조원을 투입하여 협력업체 육성과 모기업-부품기업 간 상생발전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자사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부품 공급 협력업체들의 기술과 제조 혁신, 일류화 방안 마련에 집중해 왔다.
삼성전자는 부품업체의 조기 혁신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으로 산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혁신전략(i-매뉴팩처링) 시범사업’을 토대로 20여개 협력업체의 애로기술에 대한 생기원의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신속한 부품개발을 지원할 협업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환익 산자부 차관은 “이번 ‘협력약정’ 체결이 대기업과 중소협력기업 간 공동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확립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상반기에 업종별·기업규모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올해 안에 범 국가적인 i-매뉴팩처링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를 대표하여 이윤우 부회장 외에 이기원 부사장, 송지오 부사장 등 임원들과 15개 협력업체 사장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생기원에서는 김기협 원장 외에 최헌종 사업본부장 등 주요 사업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산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i-매뉴팩처링’은 획기적 납기단축, 품질향상, 생산성 제고를 달성하고 제품의 가치를 창출하고 증대시켜 우리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나간다는 지식·정보기반형 제조혁신전략이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