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이 부총리 사표 수리

 노무현 대통령은 7일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처했던 이 부총리가 여론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이날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노 대통령은 고심 끝에 수리 쪽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이 부총리는 재직 1년여 만에 참여정부 2기 경제 수장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노 대통령이 지난 2일 이 부총리에 대해 ‘유임’ 결정을 내린 지 닷새 만이다.

 청와대는 이 부총리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경제정책의 혼선과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후임자를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후임 인선 시기와 관련, “오늘 사의를 표명한 만큼 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겠느냐”고 말해 이르면 2∼3일 내 후임 인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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