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수출이 지난달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인 데다 3월 들어서도 미국과 아시아에서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 수출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8일 정보통신부는 2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 대비 0.9% 늘어난 57억달러로 2월 실적으론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수입은 6.6% 감소한 29억8000만달러로 27억2000만달러의 무역 흑자를 올렸다.
반도체는 가격은 하락했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신학기 수요 등으로 수출이 늘어났으며, 휴대폰은 카메라폰·멀티미디어폰 등 고가 제품 수출이 증가했다. 표 참조
나라별로는 중국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 등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증가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6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최대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부는 이번달에도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IT 수요가 이어져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환율 하락과 고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수출 증가의 최대 변수로 꼽았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