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가 IBM의 전세계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사 브랜드 PC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양위안칭 레노보 CEO는 향후 수개월 내에 이번 거래를 완료하고 연내 IBM의 기존 비즈니스 판매 채널을 통해 자사의 소비자 제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위안칭 CEO는 또한 “미정부가 IBM PC사업 인수를 승인하면서 몇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지만 이것이 레노보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공개 입찰을 실시하는 어떤 미국 정부부처에도 제품을 판매할 권리가 있다”며 “이것은 생산과 판매 면에서 일상적인 비즈니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FT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IBM과 레노보가 1900명의 직원들을 노스 캐롤라이나 연구 시설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데 동의했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시설은 IBM이 가까운 건물에 있는 다른 기업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양위안칭 CEO는 “관리의 편의를 고려해 사무실들을 통합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요구가 없었어도 우리는 독립 사무실을 찾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위안칭 CEO는 마진폭이 상대적으로 넓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노트북 부문과 중국·인도 등 거대 개발도상국에 특별히 관심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