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추진되는 경찰청 ‘경찰전산보호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둘러싼 SI 업체간 물밑 경쟁이 본격화됐다.
경찰청이 내·외부 전산망 및 정보보호 시스템 통합보안관제를 위한 ‘경찰전산보호센터’ 구축에 앞서 효율적 시스템 구축 및 선진 운용 등을 위한 기술정보 확보를 위해 정보제안요청서(RFI)를 접수한 결과, 총 5개 업체가 RF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 업체는 LG CNS와 SK C&C, 현대정보기술 등 SI 업체와 KT(SI/NI 사업단), 데이콤이다. 경찰청은 RFI 접수 공고시 RFI를 제출하지 않은 사업자가 본 사업 추진시 참여 업체 선정 조건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5개 업체가 제출한 RFI를 기초로 경찰청이 사업제안서(RFP)를 작성, 사업을 발주할 경우에 이들 업체간 경쟁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오는 5월경 RFP를 확정하고 사업자 선정 작업에 돌입해 9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 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 사업은 14개 지방청이 운용 중인 경찰종합정보망 및 인터넷에 대한 통합보안관리를 위한 △ 통합보안관리시스템 △바이러스 방역 및 패치관리 시스템 △해킹사고 추적을 위한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취약점 분석 △e메일 바이러스 차단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프로젝트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