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1일부터 한국전력공사·KOTRA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2004년 경영성과 평가작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획예산처는 지난 19일 국책연구원·회계사·컨설턴트 등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분야별 전문가 38명으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단장: 장지인 중앙대 교수)을 구성, 오는 6월 20일까지 평가를 마치고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경영평가에서 정부투자기관의 주요사업, 인사·조직·재무 등 통상적인 경영성과는 물론 경영혁신과 고객만족 노력 등을 중점 평가해 자율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적정한 예산 집행, 불합리한 인사 제도 등 방만 경영 사례도 평가해 책임·윤리경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평가 결과는 정부투자기관 기관장과 직원의 인센티브상여금 지급(월 기본급의 0∼500%) 기준으로 활용되고, 경영실적이 저조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획예산처 장관이 임면권자에게 사장 및 상임이사의 해임 건의도 할 수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