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티, 초소형 외장형 HDTV 수신기 선보여

 USB 케이블을 연결해 데스크톱과 노트북PC에서 간편하게 디지털 고선명(HD) 방송을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주변기기가 선보였다.

 에이엠티(대표 김진묵 http://www.amt.co.kr)는 14일 디지털 방송의 일반화 추세에 따라 데스크톱과 노트북PC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USB 인터페이스 기반의 외장형 모델 ‘애니씨 K30·사진’을 출시했다.

 K30은 담뱃갑 정도의 초소형 크기에다 제품의 무게도 127g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별도의 전원 어댑터 없이 USB만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돼 노트북PC 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예약 녹화 기능을 제공하고 다른 제품이 인터넷을 통해 방송안내 프로그램(EPG)을 제공하던 방식과 달리 디지털 방송 자체의 EPG 기능을 지원해 활용도가 높다.

 김진묵 사장은 “이 제품은 디지털 방송을 USB 케이블로 연결, PC에서 1920×1080 수준으로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엠티는 지난해부터 외장형 제품 개발을 시작해 ATSC 방식으로 미국 시장을 겨냥해 ‘U50’을, DVB-T 방식으로 유럽 시장을 겨냥해 ‘E30’ 개발을 끝마쳤으며 이번에 국내 모델인 K30을 출시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제품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와 3월 독일에서 열린 세빗에서 호평을 받아 영국·독일·호주·미국 등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시작한 20개 이상의 국가와 수출 상담을 진행중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